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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코올중독이란?

American Psychiatric Association(1977) : 지속적이고 과다한 음주에 직접적으로 관련된 상당한 생리적, 심리적 및 사회적 기능

장애가 특징적으로 나타나는 물질의존의 한 형태
National Council on alcoholism : 만성적, 진행성 그리고 잠재적으로 치명적인 질환이며,특징적으로 내성, 신체적 의존 및

신체기고나의 병적인 변화가 유발되는 상태
WHO : 지속적, 주기적으로 술을 마시려는 강박행동이 기본 양상

 

결국 알코올중독증 상태란?
--(1) 음주에 대한 조절력이 상실된 상태
--(2) 술에 습관화 혹은 의존되었고
--(3) 음주로 인하여 생활의 중요한 장애가 생기는 만성적인 질병상태를 말한다

 

▣ 알코올 남용

알코올 남용은 알코올의존보다는 경미한 상태입니다.

신체적 혹은 심리적인 금단 증상은 보이지 않으나 신체적, 심리적, 사회적인 문제를 유발할 정도로 과도하고 빈번하게 술을 마시는

경우를 말합니다.

이러한 경우에도 적절한 정신과적인 치료가 필요하며 조기에 개입할수록 알코올 의존으로의 이행을 막고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게

됩니다.

 

▣ 다음과 같은 증상이 있다면 알코올 남용을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음주로 인해 학교나 직장에 결근을 하거나 지각을 한다.
전날의 음주로 인해 숙취와 두통을 참으며 업무에 임한다.
술취한 상태에서 선심성 카드를 사용한 후 후회한다.
친구나 가족들이 자신의 음주에 대해 걱정을 한다.
술로 인한 질환(췌장염, 간경화 등)으로 해롭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반복적으로 음주를 한다.
음주 후 넘어져서 다치는 경우가 잦다.
음주 후의 폭력, 강간, 절도, 강도 등의 범죄를 저지른 경우가 있다.
술을 마시는 것을 숨기고 거짓말을 하여 술을 마신다.
술자리에서 상사에 대들어 불리한 처우를 받는다.
취중에 운전을 하거나 기계를 작동한다.
취중에 배우자와 격렬한 다툼을 하거나 자녀들을 학대한다.

 

▣ 알코올의존

알코올의존은 생리적인 의존과 심리적인 의존으로 나타난다. 특히, 생리적 의존의 경우 내성의 증거와 금단 증상으로 나타납니다.

알코올금단의 경우 장기간 동안 많은 양의 음주를 하다가 양을 경감하고 12시간 이상 경과한 후 금단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알코올금단이 불쾌하고 강렬하기 때문에 알코올의존 상태에 있는 개인들은 좋지 않은 결과에도 불구하고 흔히 금단 증상을 피하거나

없애기 위해 지속적으로 알코올을 섭취하게 됩니다.

알코올 의존의 경우 개인적인 노력으로는 극복하기 어렵기 때문에 반드시 정신과 및 내과적인 치료를 동반하여야 합니다.

심하게 지속적으로 사용하던 알코올을 중단 혹은 감소하였을 경우 다음과 같은 증상이 있다면 알코올의존을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자율 신경계의 기능항진(발한, 맥박수가 100회 이상 증가등)으로 신체적인 불편감을 심하게 느끼게 됩니다.
손떨림의 증가되어 일상생활에 지장을 줍니다.
불면증이 생기게 되어 취침 전에 습관적으로 음주를 합니다.
오심 및 구토로 적절한 음식 섭취가 어렵습니다.
일시적인 환시, 환청, 환촉, 혹은 착각 등을 경험하게 됩니다. 흔히, 벌레가 기어간다고 하거나 죽은 사람이 보인다고 하는 등 주위

   사람들도 쉽게 이상을 인식할 수 있습니다.
정신운동성 초조성으로 집중력이 떨어지고 한 곳에 오래있지 못합니다.
불안감이 심하게 나타나 일상생활을 수행하지 못합니다.
대발작(간질)을 일으키게 됩니다.

 

▣ 혈중 알코올 농도에 따른 증상

음주량

혈중알코올농도(%)

증 상

2

0.03

약간의 기분항진 효과

3

0.05

사고력, 판단력 및 자제력 약화
수의적인 운동기능에 조화가 잘 안 되는 상태

5

0.08

어두울 때 적응하는데 문제가 생김
식별능력 저하, 주의력 감퇴가 발생

7

0.10

운동에 이상현상이 나타남
사고 위험성이 10배 증가하게 됨

10

0.20

전 운동 영역의 기능이 어느 정도 억제 됨
감정조절 영역까지 영향을 받게 됨
급성 중독 진행성 마비 증상 등이 나타 날 수 있음

14

0.30

혼돈되고 때로 지각마비가 오며, 혼미상 태가 됨

20

0.40

깊은 마취상태와 같은 혼수상태가 됨

21

0.50

호흡 및 심장박동을 조절하는 원시중추 에 영향을 주게되어 사망할 수도 있다.

※ 65kg의 건강한 성인남자의 기준 (맥주의 경우 캔을 기준으로 함)

 

▣ 알코올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

 

1. 위장관에 대한 영향

알코올은 위에 직접 작용하여 위염을 일으킬 뿐만 아니라 기존의 위염이나 궤양을 악화시키고 식도나 위장출혈의 원인이 된다.

위장으로부터 장관 내로 운반된 지방성분이 분해되지 않아 설사를 유발하기도 한다. 장점막이 손상되면 음식물의 흡수에 장애를

일으키므로 흔히 영양장애가 올 수 있다.

 

2. 췌장에 대한 영향

췌장(이자)은 췌액이란 소화액을 분비하는 신체장기인데 장기간 만성적으로 술을 마시면 술이 췌장을 자극하여 극심한 통증 발작을

유발하는 췌장염을 일으킬 수 있으며 췌장염이 진행하여 장기간 지속되면 췌장의 기능장애로 인슐린의 분비기능이 감퇴하여 당뇨병이

합병되기도 한다.

 

3. 간장에 대한 영향

간은 술의 주성분인 알코올을 분해 해독하는 장기이기도 하지만 정작 간 자체도 알코올이나 알코올의 대사산물인 아세트알데하이드에 의해서 손상을 받게 된다. 알코올 중독증의 초기에는 간의 조직에 지방이 끼여들어 지방간이 되는데 이는 소주로 환산하여 반병 이상을

거의 매일 계속 마신 사람들 중의 반 수 가량이 5년 후에 지방간이 발견되었다고 한다.

지방간이 있는 경우에 젊은 연령층에서 사망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 증상은 쉽게 피로하고, 식욕이 없고, 헛배가 부른 것 등이며

지방간이 있다고 확진되면 술을 끊고 치료를 받아야하며 빨리 치료할 경우 지방간은 다소 호전될 수도 있다.
만성 알코올 중독자들에게서 흔히 보이는 알코올성 간염은 생명에 위협을 줄 수 있는 상태로서 간경화의 전 단계이다.

일부 간염환자에게서는 간장 섬유조직의 경화가 일어나 간 기능에 이상을 초래하는데 이것이 간 경화의 전구변화이다.

일부는 알코올 자체가 직접 변화를 일으켜 간경화가 되기도 한다. 대개 매일 소주 반병이상을 10-20년간 계속 마시면 간경화가 발생할

수 있다고 하며 주량이 많을수록 간경화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

간경화는 지방간과는 달리 술을 끊어도 좋아지지 않으며 간의 재생능력도 상실된다. 지방간에서 간염이 되었다가 간염이 시간이

지나면서 간세포의 파괴가 오고 간이 쪼그라드는 간경경화가 발생하고, 결국 간암으로 진행하는 경우도 많다.

 

4. 악성종양에 대한 영향

알코올은 이미 오재 전부터 종양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간장, 식도, 인두, 구강, 직장등에서 암을 유발하는 물질로

알려지고 있다.알코올 자체가 발암물질로서 작용하거나, 발암의 보조물질 또는 촉진물질로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생각되고 있다.

 

5. 심장과 혈관에 대한 영향

알코올은 심장질환, 관상동맥질환, 부정맥 등을 유발하며 혈액의 순환과 심장의 수축에도 중요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알코올성 심장질환은 알코올과 알코올의 대사산물인 아세트 알데하이드가 직접 심근에 손상을 주어서 발생하게 된다.

알코올은 심장의 전도계에도 영향을 미쳐 심장박동을 불규칙하게 하는데 항상 응급을 요하는 상태이다.

알코올의 소모량이 많은 사람은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질환의 발생률 또한 높다. 상습적으로 오랫동안 과음하는 사람에게는

고혈압의 발생률도 높다.

 

6. 내분비계에 대한 영향

내분비계는 알코올의 작용에 대해 매우 민감하여 남성 음주 습관자는 성욕감퇴가 흔히 있다.

남성 알코올 중독자는 성기능 부전의 특징인 여성형 유방, 성형혈관증, 고환 위축증, 수염의 소실 등이 있다.

남성 호르몬결핍증은 알코올이 생식선에 독성 작용을 미치기 때문이다.

 

7. 면역기능

술을 과량 섭취하면 신체의 보호 능력을 감퇴 시켜서 세균, 진균 및 바이러스 등 미생물에 대한 저항력이 감소되고, 알코올성 간경변증,

암, 심내막염 등의 발생 빈도가 높아진다.

 

▣ 알코올이 정서에 미치는 영향

알코올 중독증의 가능성이 있는 사람들은 자신이 술문제가 있음을 부정합니다.

그래서 일찍 충분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을 기회를 놓치게 됩니다. 또 아무일도 아닌데 화를 내고 쉽게 좌절하며, 그래서 또 다시 술을

마시는 악순환에 빠집니다. 그들의 성격은 미성숙, 이기주의, 의존심, 냉담, 무기력, 과민증, 편집증, 낮은 자존감, 교만, 부정직, 등이

흔히 나타납니다.


1. 알코올 급성중독

술을 마셔서 급성 중독상태일 때 나타나는 신경학적 징후들로는 말이 또렷하지 못하고, 운동기능의 협응이 안되어서 섬세한 일을 하지

못하고, 보행시 비틀거리는 증상이 있으며 주의력과 기억력의 장애가 온다.

심리적인 징후에 해당하는 것으로는 기분이 불안정하고 변덕스러우며, 성적인 행동이나 공격적인 행동을 억제하기 어렵고 말이 많아

지는 것 등이 있다.

행동의 장애로는 싸움을 하거나 판단력의 손상, 사회적 직업적 기능의 장애 및 책임을 완수하지 못하는 것 등을 볼 수 있다.

이러한 급성 중독 상태의 지속시간은 마신 알코올의 양과 얼마나 빨리 마셨느냐에 따라 다른데, 대개 음주를 중단한 후 수 시간에서부터

12시간 가량 지속된다.

 

2. 알코올 금단증상

장기간 지속적인 음주 후 갑자기 술을 중단했을 때 나타나는 징후로 손이나 혀가 떨리고 오심이나 구토, 무기력감, 나른함, 가슴이 뛰고,

식은땀이 나며, 불안하거나 우울함, 구갈증, 두통, 수면장애, 악몽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이 증후는 금주 후 곧바로 나타나서 대개 1주일

이내에 소실된다. 간혹 간질발작이 나타날 수 있다.

 

3. 알코올 금단섬망

장기적인 알코올 중독자가 갑자기 음주를 중단하거나 또는 감량했을 때 나타나는 증상이다.

대개 5 - 15년 이상 술을 마셔온 사람에게서 나타나며 처음에는 불안, 초조, 식욕부진, 진전(떨림), 공포감에 의한 수면장애 등의 증상이

보인다. 다음으로 섬망 상태와 함께 자율신경기능 항진 증상이 있고, 진전, 망상, 환각, 안절부절못하는 행동, 지남력 장애 등을 볼 수

있는데 특징적으로 이때 환각은 주로 환시로 나타나며, 벌레나 괴물 같은 것들이 보여서 자신의 몸에 상처를 내기도 하고, 심한

공포감에 사로잡히기도 한다.

대개 경과는 음주 중단 후 1 - 3일째에 시작하여 5 - 7일에 해소된다. 심한 경우 치료를 받지 않으면 사망하기도 한다.

 

4. 알코올성 환각증

알코올 의존이 있는 사람이 폭음을 중단 또는 감량한 후 보통 48시간 이내에 갖가지 환청을 듣게되는 질환이다.

환청은 주로 목소리이며, 그 내용은 기분이 좋지 않거나 괴롭히는 것이 대부분이다. 대개 수시간에서 수일간 지속되며 간혹 만성 경과로

가는 경우가 있는데 이럴 때에는 환청 이외에 피해망상 등이 같이 나타나서 정신분열증과 유사한 양상을 보인다.

 

5. 알코올성 건망증

지속적으로 과음을 하면 치아민(thiamine)이라고 하는 비타민이 결핍되기 쉬운데 이 때문에 오는 건망증후군이다.

주증상은 건망증이며, 자기 주변의 시간, 공간, 인물 등에 대한 지남력의 장애, 기억의 결핍된 부분에 엉뚱한 다른 삽화(기억)를 끼워

넣어 말하는 작화증, 말초신경장애 등을 보인다. 그 외에 소뇌의 이상에 의한 운동 실조증 등의 신경학적 장애가 나타날 수 있다.

 

6. 알코올과 관련된 치매

장기적으로 음주를 지속할 경우 위의 경우들과 같은 일시적인 중독증상 이외에 비교적 영구적인 상태인 치매가 발생할 수 있다.
위와 같이 알코올이 우리 신체와 정신기능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았다. 위의 정신질환들은 알코올이 직접적으로 인간 마음의

기질인 뇌에 영향을 미쳐 발생한 것들이다. 이처럼 우리 뇌는 알코올에 민감하여 여러 가지 질환이 발생하게 된다. 따라서 혹 자신이

위에 열거한 것과 같은 상태를 일시적으로라도 경험한 적이 있다면 자신의 음주가 이미 문제가 될 수도 있는 상황에 이르렀음을 인식

하여야하고, 적절한 치료 등 도움을 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하겠다.